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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펀드 출금 시 꼭 알아야 할 3가지

연금저축펀드 출금,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세금 걱정 없이 스마트하게 인출하는 3가지 핵심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한 지 몇 년이 지나고 나면,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언제쯤 출금할 수 있을까?” “세금은 얼마나 나올까?” “한 번에 빼면 손해일까?”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최신 세제 규정을 바탕으로, 꼭 알아야 할 출금 조건과 전략 3가지를 정리해 드릴게요. 특히 세금 문제는 누구에게나 민감한 부분이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연금저축펀드 출금 시 꼭 알아야 할 3가지

1. 출금 시기와 세율 기준을 명확히 하자

연금저축펀드는 만 55세 이후부터 출금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 5년 이상을 충족해야 연금 수령 요건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가입 10년 미만인 경우에는 출금 시 퇴직소득세 또는 기타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어요.

2023년부터 세법이 개정되어, 연금소득세 적용 한도는 연 1,500만 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이 한도 내에서 수령하면 연령에 따라 아래 세율이 적용됩니다.

  • 70세 미만: 5.5%
  • 70세 이상 ~ 79세: 4.4%
  • 80세 이상: 3.3%

이를 초과할 경우, 기타소득이 아닌 종합소득으로 합산되어 높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1,500만 원 이내로 분할 출금하는 전략이 절세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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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액공제 여부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집니다

출금 시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세액공제를 받았느냐에 따른 과세 차이입니다.

  • 세액공제 받지 않은 금액: 비과세
  • 세액공제 받은 금액 및 수익: 기타소득세 16.5% 부과
  • 가입 후 5년 미만 출금 시: 기타소득세 16.5% 과세

즉, 중도 인출은 가능하지만 세금 부담이 크고, 가입 기간과 납입 이력에 따라 차등 과세되기 때문에 출금 전에 내 계좌의 세액공제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3. 출금 방법별 장단점을 파악하고 선택하세요

연금저축펀드는 단순히 ‘출금한다’가 아니라 ‘어떻게 출금하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갈립니다. 출금 목적과 시급성에 따라 아래와 같이 전략적으로 선택해보세요.

출금 방식 장점 단점
일시금 출금 목돈 마련에 유리 세금 부담이 큼
분할 출금 연간 수령액 조절로 절세 가능 긴급 자금 필요 시 대응 어려움
목적성 출금 학자금·의료비 등 특정 용도 가능 용도 제한 존재
자동이체 출금 정기 생활비로 계획적 사용 가능 예상치 못한 지출 대응 한계

최근에는 자동이체 + 분할출금을 병행해서 생활비는 매월 자동이체로 받고, 필요한 때만 한 번씩 추가 출금하는 방식도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FAQ)

Q1. 연금저축펀드 수령 중인데 연 1,500만 원 이상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A1. 2023년부터 연금소득 기준이 연 1,500만 원까지 확대되었으며, 이를 초과하면 초과 금액은 종합소득세로 과세됩니다. 따라서 수령액을 연간 1,500만 원 이내로 관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2. 세액공제 받은 금액과 안 받은 금액을 구분해서 출금할 수 있나요?

A2. 예, 금융기관에서는 세율이 낮은 순서(비과세 → 기타소득세 적용 금액)로 출금되도록 자동 처리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출금액 구성은 사전에 계좌 세부 내역을 확인해야 합니다.


연금저축펀드 출금은 단순한 ‘돈 찾기’가 아니라 노후 자산 전략입니다. 출금 시기, 세액공제 여부, 수령 금액 등 요소에 따라 실제 수령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죠. 이 글에서 소개한 3가지 핵심 포인트를 참고하여, 세금은 줄이고 자산은 지키는 현명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