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 혜택이 줄어든다?” 2025년 세제 개편을 앞두고 이런 이야기가 더 자주 들리곤 합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금저축의 세제 혜택은 유지되지만, 일부 조건은 더 명확히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세액공제 한도, 연금소득세율, 중도 인출 조건 등을 제대로 알아두면 절세 전략을 훨씬 효율적으로 세울 수 있어요.
연금저축 혜택의 기본 구조
연금저축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600만 원 한도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공제율은 달라지며, 13.2% 또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
- ✔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4,500만 원 이하: 16.5% 공제율
- ✔ 그 외 소득자: 13.2% 공제율
- ✔ 최대 공제액: 115.5만 원 (지방소득세 포함 시)
또한, 연간 1,80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은 언제든 비과세 중도 인출이 가능합니다.
2025년, 연금저축 혜택은 축소될까?
2025년 세법 개정안에서는 연금저축의 혜택 축소보다는, 소득기준 조정과 해석 명확화가 핵심입니다. 즉, 혜택을 받기 위한 요건이 더 구체적으로 정리된 것이지, 공제율이나 한도가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정부는 세액공제 대상자의 형평성과 재정 건전성을 고려해 일부 제한 요소를 강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기준에서는 혜택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연금저축 vs IRP vs ISA 혜택 비교
| 항목 | 연금저축 | IRP | ISA |
|---|---|---|---|
| 세액공제 한도 | 600만 원 | IRP 포함 총 900만 원 | 해당 없음 |
| 공제율 | 13.2% 또는 16.5% | 동일 | 없음 |
| 수령 시 세율 | 3.3% ~ 5.5% | 퇴직소득세 기준 | 조건부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 |
IRP와 연금저축은 병행 가입이 가능하며, 세액공제 한도는 합산 900만 원입니다.
절세 전략, 이렇게 짜보세요!
- 세액공제는 매년 연초부터 계획적으로 납입해서 한도를 모두 채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 55세 이후에는 연금수령 시기를 나눠서 세율을 낮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IRP와 연금저축을 적절히 병행하면 900만 원 한도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연금저축을 중도 인출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A1.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은 비과세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액공제 받은 금액과 수익은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됩니다.
Q2. 연금 외 수령 시,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되면 세금이 낮아지나요?
A2. 네. 사망, 장기요양, 해외이주, 개인회생 등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될 경우, 기타소득세 대신 연금소득세율(최저 3.3%)이 적용됩니다.
2025년에도 연금저축의 세제 혜택은 유효합니다. 다만, 소득 기준이나 공제 방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오히려 세금이 더 나올 수도 있죠.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연금+절세 전략을 세워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